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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배 세븐일레븐 MD, 프랑스서 ‘와인기사’ 작위…국내 최연소
장 프랑스와 갈로(왼쪽부터) 쥐라드 생테밀리옹 협회장·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베르나르 로에 생떼밀리옹시장이 프랑스 보르도 생테밀리옹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븐일레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세븐일레븐은 18일 송승배 와인담당 MD(상품 기획자)가 쥐라드 생떼밀리옹 협회에서 국내 최연소로 생테밀리옹 기사 작위인 ‘쥐라드(Jurade)’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생떼밀리옹 쥐라드 기사는 프랑스의 와인 기사 작위로 81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메독 지역의 ‘코망드리(commanderie)’, 부르고뉴의 ‘슈발리에(chevalier)’ 작위와 함께 3대 와인 기사 작위로 꼽힌다.

쥐라드 기사는 와인 전문가인 동시에 와인업계를 선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쥐라드 기사는 생테밀리옹 지역 와인을 홍보하는 엠배서더 역할도 맡는다.

쥐라드 기사 작위는 전 세계에서 약 3000명만이 받았다. 송 MD는 2021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샴페인 행사를 기획해 여러 상품을 국내에 소개해 왔다. 현재까지 10만병의 샴페인을 판매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상승했다. 1~18일 기준으로도 와인 매출이 전년에 비해 25%가량 증가했다.

송 MD는 “2019년부터 와인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집앞 편의점에서도 고퀄리티의 합리적인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왔다. 기사 작위 수여는 개인의 영광이자 회사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래에도 국내 와인 트렌드가 세븐일레븐에서 지속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와인 소싱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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