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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기본교육 실시
47개 중‧저소득국 및 국내 바이오 인력 235명 대상
19일부터 2주간 서울대 시흥캠퍼스서 국제백신연구소 주관
2023년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 교육생 선발현황[보건복지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인력양성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부터 2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2년차를 맞아 47개 중‧저소득국 및 국내의 바이오 인력 235명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지역별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작년 2월 한국을 단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해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통해 전 세계 43개국 총 754명(국내 68명 포함)이 교육을 받고 팬데믹 대응을 위한 백신 생산역량을 키웠다.

올해 교육은 작년에 비해 관심이 높아져 총 1000명을 목표로, 국·내외 수준 높은 강사들의 백신 기초이론에 대한 강의와 토론, 사례 연구, 국내 기업과의 관계 형성 및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해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WHO를 비롯,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과 협력을 확대해 교육대상을 늘리고,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전용시설을 구축해 한국이 바이오헬스의 중심국가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갈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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