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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폐소생술로 세살 아이 구한 순경 ‘bhc 히어로’ 선정
왼쪽부터 bhc그룹 홍보임원인 이재이 이사, ‘bhc 히어로’에 선정된 이도경 강원 영월경찰서 순경, 영월서의 정대이 서장(총경)·엄대식 경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hc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bhc그룹은 6월의 ‘bhc 히어로’로 이도경 강원 영월경찰서 순경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순경은 지난달 13일 길에서 의식을 잃은 3세 아이를 발견한 뒤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공로가 있다. 당시 이 아이는 부모와 함께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왔다. 쓰러진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던 상태였다.

관내 행사 지원을 위해 근처를 지나던 이 순경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한 후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후 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CPR을 시작한 뒤 약 1~2분이 지나자 의식을 잃었던 아이의 호흡이 돌아왔다. 이후 아이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순경은 당시 상황을 기억하며 “저 역시도 당황스러웠지만, 오직 아이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CPR을 시도했다. 아이가 무사히 의식을 회복해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이 같은 상황이 온다면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hc치킨의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의로운 일을 펼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선정, 감사를◇ 전하고 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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