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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 자매도시 맺는다
항만·물류·수산·ICT 등 상호 교류·기술협력
지난 2월 (왼쪽부터) 부산시 실무 대표단이 탄자니아 지방청장을 만나 박형준 부산시장의 자매도시 협정 체결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는 15일 오후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알버트 존 샬라밀라(Albert John Chalamila) 다르에스살람 지방청장, 오마리 사이드 쿰빌라모토(Omary Said Kumbilamoto) 다르에스살람 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다르에스살람시는 아프리카 대륙 동쪽 해안에 위치한다. 동아프리카의 관문이자 교두보로서 가장 번영한 도시 중 하나로 탄자니아 제1의 항만도시이자 행정과 무역중심 도시다.

이번 자매도시 협정은 지난 5월 케냐 몸바사주, 앙골라 루안다주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올해 3번째다.

이번 자매도시 협정으로 부산시는 동아프리카 주요 관문도시인 다르에스살람시와 항만, 물류, 수산,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교통, 폐기물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기술협력을 도모하고, 인적교류 사업과 관광, 도시녹화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과 탄자니아는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며 “이번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동아프리카의 주요 관문도시인 다르에스살람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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