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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무역업계-금융기관 정보 비대칭 해소한다
‘수출 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설명회’ 성료
정책금융 활용 제고 통한 금융 애로 완화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1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1회 수출 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가 1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제1회 수출 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 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주요 금융기관의 수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출 기업 대표 80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무협이 진행한 무역업계의 금융 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기업의 70%가 ‘정책 금융의 효과가 체감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에 무협은 무역업계와 금융기관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금융기관의 지원 정책 활용 촉진을 위해 수출 기업과 금융기관의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명회에서는 최근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은행의 역할, 환율 전망 및 환리스크 관리 전략, 산업은행의 수출입 금융 관련 지원제도 발표가 이뤄졌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세계 경기 위축과 고금리 등으로 수출 기업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있다”며 “금융기관에서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으나 기업의 인식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이번 설명회를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설명회를 통해 수출 기업이 금융기관의 지원 정책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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