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팝’의 인기가 외국인의 한국여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들의 일본여행상품 중에서 일본 걸그룹 공연을 구경하는 일정이 포함하는 ‘J-팝’ 투어가 나와 눈길을 끈다.

개별여행전문그룹 내일투어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 콘서트 여행’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내일투어가 일본의 인기 걸그룹 아이돌 ‘노기자카46’의 2023 여름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을 단독으로 확보한 국내 유일의 상품이다.

노기자카46 [출처=도쿄팝라인 TPL]

노기자카 순회공연 포스터

오키나와 시내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홋카이도, 오사카, 오키나와, 도쿄 순으로 개최되는 콘서트 일정에 맞춰 예약 가능하다.

이 상품에는 지역별 콘서트 티켓과 왕복항공권, 호텔숙박, 여행자보험이 포함되며 노기자카46의 여름콘서트와 함께 자유여행여행도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4개의 콘서트 개최지 중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여 예약하면 되고, 복수 구매 시 3%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5인 이상 예약 시 콘서트장 왕복버스 및 굿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굿즈에는 투어로고 티셔츠, 키홀더, 스틱라이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수요가 높은 오사카는 6월 19일, 도쿄는 7월 26일 예약이 마감되며, 지역별로 2박 3일 혹은 3박 4일로 예약이 가능하다. 다른 일본패키지와 가격이 비슷해서 놀랍다.

각 지역별로 콘서트가 개최되는 날짜는 △홋카이도 7월 2일 △오사카 7월 13일 △오키나와 7월 22일 △도쿄 8월 25~26일이다.

내일투어 일본팀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내일투어가 특별하게 기획한 국내 유일 J-팝투어로, 단체 구매 할인과 굿즈 옵션까지 선택 가능한 절호의 찬스다. 여름을 맞아 공연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