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고산정원 꾸미고 ‘풍란이끼 볼’ 만들기
국립수목원, 자생식물·신품족식물 등 다채로운 숲 체험 제공
산림복지체험, 산촌활성화 정책홍보 및 체험부스 이목집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7미터 실내암벽 오르며 등반 체험
국립수목원, 자생식물·신품족식물 등 다채로운 숲 체험 제공
산림복지체험, 산촌활성화 정책홍보 및 체험부스 이목집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7미터 실내암벽 오르며 등반 체험
‘2023 K-농산어촌 한마당’에 마련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부스. ‘우리는 지구를 돌보는 정원사’라는 문구에 시민 관람객들의 눈길이 모아졌다. |
[헤럴드경제=(정리)김영상 기자·(글)양정원 웰니스팀장] ‘2023 K-농산어촌 한마당’에 참가한 산림청은 사흘 동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숲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는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
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전시부스에는 긴산꼬리풀, 산수국, 구상나무 등 다양한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초지·계곡·고산정원이라는 공간이 꾸며졌다. 특히 고산정원 열린 공간에서는 풍란이끼 볼을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가 사흘 동안 진행됐다. 류광수 이사장은 개막식 인사에서 "우리 숲 정원을 산책하면서 다채로운 여름 야생화를 감상하고 마음의 위로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반려 식물에서 정원 도시까지 생활 속 치유정원을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수목원도 정원, 자생식물, 신품종식물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숲 체험의 기회를 부여했다. 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체험의 장을 마련했고,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촌활성화를 위한 정책홍보 및 체험부스를 꾸몄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마련한 7미터에 이르는 실내암벽.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는 7미터에 이르는 실내암벽을 설치, 전시기간 동안 무료 클라이밍 행사를 이어갔다. 안전장비를 동반한 안전요원들이 프로그램 운영 내내 상근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사고 없이 암벽등반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7t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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