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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스델리·캔모아…90년대생 ‘추억의 브랜드’, 편의점 손잡고 돌아왔다
이마트24, ‘협업 상품’ 선보여
이마트24가 인기 레스토랑 브랜드 한스델리와 협업한 제품 5종을 선보인다. [이마트24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이마트24가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브랜드 한스델리·캔모아와 손잡고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한스델리와 협업해 ▷함박&간장버터삼각밥(1500원) ▷고구마치즈돈까스도시락(5900원) ▷치킨볼치즈도리아(5000원) ▷고구마돈까스버거(3200원) ▷미트볼치즈파스타(5400원) 등 경양식 콘셉트 먹거리 5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캔모아 협업 상품으로 ▷요거트피치파인애플샐러드(5200원) ▷피치후르츠크림샌드위치(3500원) ▷ 피치요거트크림찹쌀떡(3300원), 샐러드·디저트류 3종을 판매한다.

한스델리, 캔모아는 1990년대생들이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로 손꼽힌다. 한스델리는 2004년 처음 서울 서대문구 신촌 지역에 오픈한 레스토랑으로, 돈가스, 파스타, 오므라이스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캔모아는 생과일빙수와 생크림을 발라먹는 무한 제공 토스트, 그네의자가 있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추억의 아지트’로 기억되고 있는 브랜드다. 대표 메뉴로는 ‘눈꽃빙수’가 있다.

이마트24는 뉴트로 트렌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에 맞춰, 학창시절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추억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마트24가 이들 브랜드와 손잡은 이유는 2030세대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2030세대는 편의점의 주요 고객층이면서, 어린 시절 경험했던 추억의 상품이나 콘텐츠에 열광하며 지갑을 여는 구매력 있는 소비층이기도 하다. 이들이 어린 시절 경험한 브랜드를 소환, 추억의 맛과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이마트24는 그 당시 브랜드 로고와 색상을 그대로 상품 패키지에 적용하고, 인기 메뉴 위주로 선정해 상품화 했다.

이번 상품 판매를 기념, 30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이마트24 매장에서 이마트24 모바일앱 통합바코드를 스캔 후 한스델리·캔모아 협업상품 3개를 구입하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로 ▷한스델리 3만원 기프티콘(20명) ▷한스델리 1만원 기프티콘(40명) ▷이마트24 1만원 금액권(30명)을 선물로 제공한다.

또 한스델리·캔모아 상품을 구입 후 찍은 인증샷이나 한스델리·캔모아에서 찍은 추억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오븐기(1명) ▷발뮤다 토스터기(1명) ▷이마트24 1만원 금액권(20명)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한스델리에서 밥을 먹고, 캔모아에서 디저트를 먹던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이번 상품으로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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