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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니로’ 디자인 입힌 한정판 신발 수익금으로 ‘숲’ 조성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 협업
한정판 하이킹화 판매 수익금 5000만원 기부
니로 출시 기념 양화 한강공원에 숲 조성 완료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기아가 양화 한강공원 부지에 일반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니로의 숲’(사진)을 조성했다.

지난해 초 신형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만들어요 니로의 숲’ 캠페인은 기아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협업해 결실을 맺었다.

양사는 친환경 소재와 니로 디자인을 입힌 한정판 하이킹화 ‘퀀텀 니로 에디션’을 제작·판매하고, 수익금 5000만 원을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에 기부해 숲 조성·보전 사업을 추진했다.

기아 관계자는 “여러 부지를 검토한 끝에 ‘양화 한강공원’ 부지에 숲을 조성하기로 결정, 최근 식재까지 완료했다”며 “‘니로의 숲’은 큰 나무(교목)와 작은 나무(관목)를 균형 있게 심어 보기 좋게 꾸미고, 바로 앞에 놀이터를 끼고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새모델 출시 시점에 맞춰 추진한 것은 니로가 브랜드 대표 친환경 전용 SUV라는 상징성을 가진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작업자들이 ‘니로의 숲’을 조성하는 모습. [기아 제공]

기아가 지난해 출시한 신형 니로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하이브리드(HEV) 1만6000대 이상, 전기차(EV) 8500대 이상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신형 니로는 출시 1년 만에 다양한 자동차 평가를 석권하며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상품성을 입증했다.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사이트 카즈닷컴의 ‘2023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2023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디자인과 경제성을 인정받았으며,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니로 EV가 1등급 획득과 더불어 최고 점수를 받으며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45개국 총 63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들이 모여 자동차를 평가하는 행사에서 편의성과 가성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3 여성 올해의 차(WWCOTY)’에 선정됐다.

기아 친환경 SUV ‘니로’. [기아 제공]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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