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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9일까지 2023 엔벡스 개최...18개국 우수 환경기술·산업 선봬
18개국 274개 기업, 우수 환경기술·산업 제품 전시
"무역상담액 3650억원, 계약추진 예정액 1650억원 목표"

엔벡스 2022 현장 사진 [환경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18개국 274개 기업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모여 우수 환경기술과 환경산업 제품을 전시, 투자 상담이 진행된다. 우리 녹색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 환경전시회인 ‘제4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3)’을 6월 7~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엔벡스 2023은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환경 전문 전시회다.

올해 엔벡스 2023은 우수 녹색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환경부의 엔벡스 2023 묵표는 무역상담액 3650억원, 계약추진 예정액 1650억원이다. 지난해에는 무역상담액 3343억원, 계약추진 예정액 1487억원을 달성했다.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와 함께 해외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환경정책세미나 등이 운영된다. 특히 미국, 중국, 유럽 등 18개국에서 274개 기업이 참가하며 400여 명의 해외 구매처(바이어)를 포함해 4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는 수처리, 대기관리 등 환경산업기술과 녹색경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이 선보인다. 이밖에 중소 환경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수출상담회 및 공공기관 내수 구매상담회, 전문 투자자 초청 투자 상담회 등이 함께 열린다. 환경산업정책 세미나 등 16건의 전문가 토론회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화상회의로 함께 열리는 해외 수출상담회는 인도, 베트남 등 30여 명의 해외 구매처 담당자들이 국내 환경기업과 1대1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시회 현장에서는 캄보디아, 라트비아 등 40명의 해외 담당자와 만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국내 우수 중소 환경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벤처투자자(VC) 초청 투자상담회와 공공기관과의 공공구매 상담회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며,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 강소성 의흥시와의 기술협력 교류회도 재개된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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