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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의 미래 한 눈에! MADEX 2023 막 올랐다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
차기구축함, 무인전력지휘통제함 등 전시
국제해양방위산업전 MADEX 2023이 7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오상현 기자]

[헤럴드경제(부산)=오상현 기자] 국제해양방위산업전 MADEX 2023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해군과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 해군발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MADEX 2023이 7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12개국 140여 개의 세계 주요 해양방산업체가 참가하고 26개국 100여 명 외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해양탐사선·특수선 장비,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이 전시된다.

함정 건조 업체는 차기구축함(KDDX)과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울산급 Batch-Ⅳ, 연안 초계함 모형 등을, 전투체계 개발 업체는 해양 유·무인체계와 감시정찰체계, 전자전체계, 무인 수상정·잠수정, 기뢰제거처리기 등을, 항공기 제작 업체는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 수송기 등을 전시했다.

해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미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존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해군과 해병대는 홍보관에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양강군을 향한 노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미래 해군의 모습인 ‘AI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그려볼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중 해군은 부산작전기지에서 무인수상정·무인잠수정·드론 등으로 해양 무인체계 시연을 진행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해군은 이번 MADEX 2023과 연계해 8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해군 호국음악회’,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16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 그리고 9일에는 벡스코에서 ‘2023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7일 오전과 9일 오후 벡스코 제1전시장 광장에서는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시범도 진행된다.

10일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왕건함과 마라도함, 경남함, 나대용함 등 해군함정을 공개하고, 군항 부두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과 군악·의장대 공연이 펼쳐진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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