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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래경 “천안함 자폭 재조명 필요…尹, CIA 수장 만난 후 文 무시”
입장문 통해 ‘막말 논란’ 일일이 반박
“천안함, 北 폭침으로 단정”
“코로나, 확산 중심지와 진원지 분리해야”
“우크라 전쟁, 서있는 입장에 따라 상반된 주장”
“대선 기간 천명 단위 휴맨트 활동 소문도”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헤러드경제=이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자진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이 논란이 된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한 반론을 제기했다. 이 이사장은 자산을 향한 망언 논란을 ‘마녀사냥식 프레임’으로 규정했다.

이 이사장은 7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매스콤에서 제게 씌운 마녀사냥식 프레임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반론권을 행사한다”며 ▷천안함 자폭 ▷코로나 진원지 ▷푸틴에 대한 ICC의 전쟁범죄자 규정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대선 개입 등의 발언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우선 천안함 관련 발언에 대해 “‘자폭’이라고 적은 것은 전문가가 아닌 기업인 출신인 제가 순간적인 과잉표현한 것임을 인정한다”며 “수정하자면 ‘원인불명인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폭침으로 단정한 미패권’이라고 적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마치 천안함 사건을 북한에 의한 폭침으로 단정함으로서 5·24조치가 단행되며 개성공단이 결국 폐쇄되고 남북관계가 회복이 불가한 지경에 이른 것과 유사점을 지니고 있음을 환기시키고자 한 것”이라며 “저는 한국의 미래가 신남방정책과 북방정책의 재개와 확대에 달려있다고 믿고 있으며, 남북관계를 복원하려면 천안함 사건이 재조명되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진원지의 방향이 미국을 향하고 있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는 “우한이 코로나를 전세계로 확산시킨 에코센터(ecocenter)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확산의 중심지와 바이러스 진원지와는 엄격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세계 곳곳에서 우한사태 이전에 유사바이러스 현상이 선행되고 있었음이 감지된다. 이탈리아 북부 지역, 미국태평양 연안지대, 그리고 하와이를 거친 대만관광객들, 기타 여러 건들이 여러 외국 매체에서 언급되고 있었다”며 “우한사태 몇달 전부터 이에 주목한 대만의 감염전문가가 이런 현상을 몇가지 종류로 분류하고 분석하면서 이들의 진원방향이 미국을 가르키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서는 “푸틴은 우크라 내전을 군사특별작전으로 전면전화 시킨 일차적 책임을 지고 있으며 전쟁의 진행과 결과에 따라 국제사회의 엄중한 비판 내지는 처벌을 면할 수없다”면서도 “우크라 전쟁의 성격에 대해서 자신들이 서있는 입장에 따라 매우 상반된 다양한 주장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ICC가 푸틴을 전쟁범죄자로 지명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않고 자신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것임을 지적한 것”이라며 “푸틴이 전쟁범죄자이면, 이라크를 침공했던 아들부시, 럼스펠트와 딕체니, 그리고 포로들에 고문을 지시힌 지니 하스벨 등 미정보기구 고위인사들, 그리고 중동의 테러 위험 인사들을 암살지시한 오바마와 측근들 모두 같은 취급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국제적으로 공정해야할 현재의 ICC는 우크라 전쟁 이후 미국과 서방의 편향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미 정보기관의 한국대선 개입설’에 대해서는 “윤석열씨가 검찰총장 취임직후 미CIA 수장인 하스펠이 극비밀리에 방한하여 윤총장과 면담하고 이후 검찰청 실무단이 미국에 파견된 바 있다”며 “하스펠과 면담이후 윤총장은 정치이슈와 안보이슈 등을 포함해 과감해지고 장관과 대통령도 무시하는 안하무인식 행보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런 맥락에서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사례는 미패권이 한국정치의 배후에 깊숙히 개입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대선 당시 항간에는 서울에만 천명단위 미국 휴맨트가 활동하고 있었다는 확인할 수 없는 소문들이 나돌고 있었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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