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카누’도 이젠 갈아서 드세요…동서식품, 브랜드 첫 ‘홀빈’ 출시
동서식품 ‘카누 원두커피’ 6종 제품 [동서식품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동서식품의 대표 커피 브랜드인 ‘카누’를 이제 집에서 갈아서 마실 수 있게 된다. 동서식품이 2011년 출시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커피 애호가를 위한 카누 ‘홀빈’ 커피를 선보인다.

동서식품, 신제품 ‘카누 원두커피’ 6종 내놓아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카누의 분쇄 원두(Ground Coffee)와 홀빈(Whole Bean·분쇄하지 않은 원두) 2가지 타입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카누 브랜드의 첫 원두커피다.

신제품은 ▷카누 실키 베이지 ▷카누 크리미 버건디 ▷카누 벨베티 블랙, 3가지 종류로 각각 분쇄 원두와 홀빈, 2가지 타입으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쇄커피는 드리퍼로, 홀빈은 커피 머신 등으로 원두를 간 뒤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다.

카누 원두커피 6종은 ‘풍부한 첫 느낌, 깔끔한 여운(FIRST BOLD, LAST CLEAN)’이라는 콘셉트로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하고 진한 풍미와 목 넘김 후에 느껴지는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하고 각 원두마다 최적의 로스팅 프로파일을 적용해 고유의 풍미와 개성을 극대화했다고 동서식품은 설명했다.

“원두커피 입문자·애호가 모두 만족할만한 제품”
동서식품은 3월 25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운영한 ‘카누’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하우스’ 현장, 1층 중간에 카누 캡슐커피들이 모여 있다. 김희량 기자

‘카누 실키 베이지’는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해 과일류에서 느껴지는 매력적인 산미가 특징이다. ‘카누 크리미 버건디’는 미디엄 로스트 원두로 견과류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와 적당한 산미를 느낄 수 있다. ‘카누 벨베티 블랙’은 다크 로스트 원두의 묵직한 무게감 속에 스모키한 향과 달콤쌉싸름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제품 타입에 따라 에스프레소 방식이나 핸드드립, 콜드브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김민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각 원두의 특징이 명확하면서도 풍부한 첫맛과 깔끔한 여운을 갖춰 원두커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카누 원두커피와 함께 집,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여유로운 커피 생활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올해 3월 25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카누 하우스’를 운영했다. 약 두 달 동안 운영된 해당 팝업의 누적 방문객 수는 총 6만1597명으로,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찾은 셈이다.

동서식품은 이 인기에 힘입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인 ‘맥심플랜트’ 지하 2층에 ‘카누 캡슐 라운지’를 마련,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카누 캡슐 라운지에서는 카누 캡슐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여러가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hop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