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벨기에 총리가 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잠시 의식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벨기에 통신사 벨가를 인용해 알렉산더르 더크로 총리가 전날 오후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잠깐 의식이 없었으나, 병원 검사 결과 문제가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가 총리 업무 일정에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벨가는 전했다.

[트위터 @alexanderdecroo 갈무리]

더크로 총리는 이날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의료진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다행히 헬멧을 쓰고 있었고 아들이 구급대에 전화를 했다”며 ”운동은 건강에 좋지만 때때로 다소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