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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인재 직접 발굴 나선다”...LG화학 3대 신성장동력 속도전
신학철 부회장, 日 채용행사 주관

신학철(사진) LG화학 부회장이 전지 소재와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분야의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을 57%(40조원)로 끌어올리는 3대 신성장 동력 전략을 최근 발표한 가운데 그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섰다.

신 부회장은 1일 최고인사책임자(CHO)인 김성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일본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

BC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와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LG화학의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최고경영자(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소재 강국인 일본 주요 7개 대학 이공계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다.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대전환기(Great Reset)’에 따른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화학이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 등을 공유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석유화학 중심에서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 LG화학은 전지소재·친환경소재·글로벌 혁신신약이라는 3대 신성장동력에서만 매출 4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70여 년이 넘는 역사 속에 LG화학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성과와 실력으로 약속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면서 “LG화학처럼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의 일원이 돼 격변하는 산업계에서 도약하는 기회를 꼭 잡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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