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에 참가하는 입셀의 유도만능줄기세포 관련 실험 모습 [헤럴드DB] |
신약 개발 등 혁신 바이오 기술로 중무장한 국내 바이오 유망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이오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5~8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USA’ 행사에 국내 유망 바이오창업기업 45개사가 참여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 및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컨퍼런스로,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65개국, 8000여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기술 소개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초격차 프로젝트 참여기업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망 바이오스타트업 역시 현장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회사 보유 기술 및 파이프라인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에 나서 공동 협력과 기술 수출 등의 가능성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은 ‘K-BIO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기술 소개와 네트워킹, 파트너링 등을 적극 지원한다.
해당 홍보관 내에서는 국내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와이앤아처(주)와의 협업을 통한 미국 현지 VC 대상 IR 행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컨벤션 참가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행사인 ‘KOREA NIGHT’도 개최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관계자는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에 힘입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화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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