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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상의 ‘지속성장 이니셔티브’ 원장에 박양수 前 한은 경제연구원장 위촉
경제패러다임 전환 해법 모색 계획
박양수 대한상의 SGI 신임 원장. [대한상의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속성장 이니셔티브(SGI) 제3대 원장에 박양수 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이 위촉됐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은행 근무 32년 동안 조사국, 정책기획국, 금융안정국, 뉴욕사무소 등의 요직을 거치며 경제전망 및 거시경제 분석 분야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2017년부터는 광주전남본부장, 경제통계국장, 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원장은 ‘경제전망의 실제: 직관과 모형의 종합예술(2011)’, ‘부채경제학과 한국의 가계 및 정부부채(2012)’ 등의 저술 활동을 통해 어려운 경제를 대중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하기도 했다.

신임 원장 취임과 더불어 SGI는 ▷경제상황 진단과 전망 ▷한국경제 구조적 문제 해결 ▷탄소중립 전략연구 등을 수행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민간 싱크탱크로 거듭 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세부 연구과제로는 ▷경제활력 제고 방안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에 대응한 산업경쟁력 강화방안 ▷탄소중립 성과보상제도 구축지원 ▷탄소중립 기술혁신 기반조성 등을 소개했다. SGI는 향후 진행될 연구들을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해 일반 대중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 신임 원장은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합리적이고 손에 잡히는 정책적 대안들을 생산해 내는 SGI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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