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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 냉장고, 업사이클링 방법?” 삼성전자,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 공모전 개최
7월 19일까지 업사이클링·재활용 주제로
글로벌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 통해 진행
상위 3개 팀에 3000만원 상당 상금 수여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Re:Create Design Challenge)’ 포스터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사람과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Re:Create Design Challenge)’를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재활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공모전은 ▷오래 된 삼성 제품을 업사이클링, 재사용한 디자인 ▷삼성 제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글로벌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 웹사이트를 통해 만 18세 이상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펼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혁신성(디자인 콘셉트가 독창적인가) ▷문제 해결 능력(아이디어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의미 있는 해결책을 제안하는가) ▷사회 및 환경 영향력(사람들과 지구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인간 중심 디자인(삼성의 디자인 철학과 잘 맞고 소비자 생활 방식에 공감하는가)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응모작을 심사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수상 후보작, 10월에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1만파운드, 결선 진출 2개팀에는 각각 4000파운드 등 상위 3개 팀에 총 1만8000파운드(약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디진(Dezeen)’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통해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일상 속 스마트홈 기기로 활용하거나, 휴대용 디지털 검안기로 변모시킨 안저 카메라를 선보인 바 있다. 또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갤럭시 S23’ 시리즈 등 갤럭시 신제품과 2023년 솔라셀 리모트에 확대 적용하고, 파트너사와 협력해 알루미늄·유리 부산물 재활용 소재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디자인을 통해 우리의 미래가 더 가치 있게 변화될 수 있다”며 “일상 생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모두 동참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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