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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과원, 스페인 섬유산업 전시회 참가…유럽 진출 박차
[경과원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Textile Expo 전시회에 GTC 공동관으로 참가하여 총 642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Textile Expo 전시회는 원사·원단 등 패션 원자재부터 완제품 유통까지 아우르는 섬유전시회로, 약 9개국 100여개사가 참가하여 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섬유산업 전시회이다.

특히 올해에는 유럽시장을 겨냥한 한국기업들의 한국관 형성이 더해져 더 많은 기업과 바이어의 관심 속에 참관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와 양주시 소재 섬유기업 20개사는 GTC(경기섬유마케팅센터), 양주시 공동관으로 참가해 1500여 점의 제품을 전시했다.총 152개의 유력 브랜드 및 유통상과 811건의 상담을 진행해 642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10만 불 규모의 현장 계약 체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구주텍스타일은(이호철 대표) 전통 드레스를 제작하는 J사와 리사이클 망사 원단으로 연간 10만 불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천연연료를 사용한 프린트 제품을 생산하는 에스앤디(대표:김재홍)사는 스페인 전통 신발인 에스빠드유를 제조하는 A사의 관심을 받았으며 향후 바이어가 요청하는 패턴을 프린트하여 샘플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바르셀로나 섬유전시회를 통해 유럽의 잠재고객에게 경기도 섬유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섬유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전시회 이후에도 기업들의 계약 체결을 위해 후속 화상상담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기업지원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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