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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국제 콘퍼런스 개최…‘팬데믹 이후의 정책과제’ 논의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인사·국내 주요 인사 참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열린 '2022 BOK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한국은행 신축별관 컨퍼런스홀에서 ‘BOK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05년부터 개최된 BOK 국제 콘퍼런스는 국내외의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2020년과 2021년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하지 못했고, 지난해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4년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팬데믹 이후의 정책과제(Policy Challenges After the Pandemic)’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된 환경에 따른 정책과제와 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 오프닝 세션에서는 나라야나 코철러코타(Narayana Kocherlakota) 전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조연설을 하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고문이자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사전트(Thomas Sargent) 뉴욕대 교수와 함께 3인 정책 대담을 한다.

3인 정책 대담에선 최근 고물가의 원인, 미국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바람직한 정책대응방안을 모색한다. 3인 정책 대담은ㅇ 올해 콘퍼런스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한국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일반 세션은 논문발표 및 토론(4개 세션),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해외에서는 조지 J. 홀 브랜다이즈대 교수, 찰스 M. 칸 일리노이대 교수, 세라 주베이리 텍사스 A&M대 교수, 다리야 자하로바 국제통화기금(IMF) 부국장 등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인사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김진일 고려대 교수, 이은희 서울대 교수, 윤택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하며, 한은에서는 김웅 부총재보, 신성환 금융통화위원, 서영경 금융통화위원 등이 사회 및 토론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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