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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사 가입자 동선에 택배정보까지 통계로 제공한다
통계청, 실험적통계 국가통계포털(KOSIS) 서비스 개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통계청 공식 자료에 더해 통신사 가입자의 동선, 카드 사용 내역 등 민간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 서비스가 시작된다.

통계청은 30일부터 실험적통계 정보를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험적통계는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는 등 실험적으로 작성하는 통계로, 국가승인통계는 아니다.

2021년 도입된 실험적통계제도는 통계청(통신모바일 인구이동량통계 등 6종), 서울시(서울생활인구 등 3종), 한국은행(뉴스심리지수 1종), 국립공원공단(모바일기반 국립공원이용량통계 1종)에서 총 11종의 실험적통계를 확인받아 작성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통계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실험적통계 국가통계포털(KOSIS) 서비스는 작성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했던 실험적통계 정보를 KOSIS를 통해 통합 제공한다.

통계청은 “KOSIS를 통해 서비스되는 실험적통계는 국민 중심 통계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시로 반영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은 실험적통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서울생활물류(서울특별시, 2023-001호)‘ 실험적통계를 확인 완료했고, 현재 공개 중인 10종의 실험적통계와 함께 6월부터 KOSIS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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