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포스코퓨처엠 주가, 캐나다 정부 3000억 지원 소식에 급등 [투자360]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30일 개장 직후 급등세를 타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인 얼티엄캠의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현재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7%(1만3500원) 오른 3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34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2022년 7월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6억3300만달러(약 7900억원)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연 3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주 정부는 29일(현지시간) 얼티엄캠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퀘벡주 정부가 얼티엄캠에 1억5200만 캐나다달러(약 1481억원)를, 연방정부는 1억4700만 캐나다달러(약 1440억원)를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는 프랑수아 르고 캐나다 퀘벡주 총리,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윤덕일 포스코퓨처엠 기획지원본부장, 마리사 웨스트 GM 캐나다 사장 등이 얼티엄캠의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포스코퓨처엠과 GM은 투자 재원의 상당 금액을 정부 지원으로 조달하게 됐다.

이번 캐나다 정부의 투자로 2024년 하반기 준공 목표인 공장 건설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