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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정보원, 춘계학술대회 개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진로교육 방향" 토론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 12시부터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법학관에서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제56차 춘계학술대회: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진로교육의 방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공통과목 이수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22년 특성화고 도입 및 전체 일반계고에 대한 부분도입을 거쳐 2025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본격 시행하고 있다.

현장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진로교육의 방향’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학교급별 ▷고교학점제로 인한 중학교 성취평가 방식의 변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고등학교 내신 성적 산출 방식의 변화 ▷고교학점제로 인한 학생부 평가 방식의 변화 등 3개의 발표와 고등학교 교사의 진로상담 사례를 공유한다. 이후 활발한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나영돈 원장은 “고교학점제가 청소년 시기부터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진로역량을 높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으며, 학생 개개인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학습하는 교육체제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고용정보원은 주도적인 진로설계를 지원하고자 디지털 진로 지도기법 개발, 인공지능 기반 경력개발 플랫폼 구축 등 공공 직업 진로지도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2008년부터 생애 진로·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공동으로 진로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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