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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G7이 주도하는 ‘기후클럽’ 참여…그린 ODA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일본 히로시마의 한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히로시마)=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20일 참석한 확대회의에서 G7이 주도하는 ‘기후클럽(Climate Club)’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그린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해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탈탄소 국제협력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G7이 주도하는 기후클럽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그린 ODA 확대도 강조했다.

기후클럽은 지난해 G7 의장국이었던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의 주도로 창설됐다. 기후클럽은 각국의 기후중립을 위한 프로그램이 무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맞추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탈탄소 정책이 경제 이익 악화로 이어져선 안 된다는 차원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일본 히로시마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적극적으로, 더 빨리 전 세계가 협력해서 탈탄소를 이뤄내겠다는 목표이기 때문에 기존에 ‘2050 넷제로’보다 더 야심 찬 목표와 이행계획을 앞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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