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50채 분양 예정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 봉강면에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17일 광양시(시장 정인화)에 따르면 봉강면 조령리 부암마을 일원 내에 농촌 활성화와 귀농·귀촌인의 정착 공간 마련을 위한 전원마을 부지 공사를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봉강면 부암마을 일원이며, 총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4만9356㎡(1만5000 평) 면적을 택지로 조성해 전원주택 50개 필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8일 부암마을회관에서 부암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역주민과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계획과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앞으로 감정평가업체 선정과 편입토지 및 지장물 조사 등을 통해 감정평가 실시 후 토지보상을 거쳐 올 하반기 착공, 2024년 12월 이내 기반조성 공사를 마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곳은 전통 사찰인 성불사와 백운산 4대 계곡인 성불계곡이 자리 잡고 있어 자연 경관이 좋고 도심권과 의료기관까지 20분 대로 광양읍과 순천, 구례와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군 관계자는 "부암지구 전원마을 사업은 활기찬 농촌발전 도모와 그린 주거단지, 지속 가능한 마을 조성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신규마을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 입주를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건설과 농촌활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