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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무려 7000여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352명 증가, 누적 3139만699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9989명)보다 637명 줄었으나, 전주 상황과 비교하면 엄청난 증가세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1만1801명)보다 7551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4808명)보다도 4544명 늘어난 상태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735명→8155명→2만1675명→2만3515명→2만571명→1만9989명→1만9352명이었다. 일평균 1만828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0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32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를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54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4574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천은 1242명, 부산 958명, 경남 952명, 충남 720명, 전남 660명, 대구 639명, 충북과 경북 각 596명, 전북 578명, 강원 575명, 대전 570명, 광주 552명, 제주 292명, 울산 277명, 세종 139명, 검역 1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3명, 사망자는 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 459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