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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덕수궁 돌담길서 14일 ‘성년의 날’ 축제
5월 셋째주 월요일(올해 15일) 해당
14일 오후 1~5시 시민축제로 꾸며
서울시는 14일 오후 1시~5시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4년생들의 성년식을 개최한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14일 오후 1시~5시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4년생들의 성년식을 개최한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로 올해는 15일이 성년의 날이다.

시는 1987년 처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5월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며 성년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전통 성년례 방식으로만 추진한 예년과 다르게 성년 문화 프로그램, 청년정책 안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연다.

시는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이색 축제가 될 것이라며 성년이 주인공이지만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전통 성년례 재현,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체험부스는 성년 다짐 키링 만들기, 세계 성년 문화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복지재단 등은 각각 서울청년문화패스, 청년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성년이 된 주인공들에게 꼭 필요한 시의 지원 정책을 안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해 각종 동아리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21개 청소년시설에서도 성년 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 홈페이지, 유스내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전통성년례는 사회 구성원으로 자격을 획득하는 의미를 갖는 중요한 의례”라며 “이번 성년의 날은 기존의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에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성년 대상자들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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