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노발재단, ‘2023년 생명 나눔 사랑愛 헌혈 봉사활동’ 시행
재단 위치 마포구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입주기업 임직원 동참
올해 재단 임직원의 헌혈참여 확대를 위해 ‘상시’ 헌혈 제도 도입

2022년 8월 29일 노사발전재단-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헌혈행사 사진. [노사발전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10일 서울 마포구 재단 본부에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과 함께 ‘생명나눔 사랑愛 헌혈 봉사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혈액 보유량이 3~4일 정도로 ‘관심 단계(5일분 미만)’에 머무르고 있고, 연휴 및 휴가 등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공부문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재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관리단 및 빌딩 입주기업의 직원들도 단체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사회 공동체가 함께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특히 재단은 올해 직원들의 헌혈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존 헌혈주간을 지정해 운영하던 방식에서 '상시' 헌혈 제도로 개편하고, 헌혈참여자에 대한 혜택도 확대하기로 했다.

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헌혈 봉사활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국가 혈액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단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관리단 정진용 이사장은 “생명 사랑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뜻깊은 헌혈 봉사활동을 지역 공동체와 매년 함께 확대해 나감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 플랫폼(‘행가래’)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 건강걷기, 헌혈, 환경정화 등 본인이 실천한 생활 속 활동들을 등록하고 마일리지도 쌓을 수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