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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특전사, 尹대통령 방미 중 고공침투훈련 실시
“한미동맹 70주년, We go together!”
우정고공강하 실시…특수작전 능력 배양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SOCKOR)가 28일 경기 하남에 위치한 강하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우정 고공강하를 실시했다. [육군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SOCKOR)가 28일 경기 하남에 위치한 강하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우정 고공강하를 실시했다.

이번 강하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 군의 핵심전력인 특수전 요원들의 연합 고공침투훈련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한미 고공침투요원의 연합 특수작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미국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백악관 한미정상회담에서 확장억제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고, 윤 대통령이 미 국방부 펜타곤을 방문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다진 것과 맞물려 의미를 더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미 최정예 고공침투요원 20여 명은 고공강하에 앞서 기내 행동절차 및 이탈, 공중동작 등 지상훈련을 함께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어 한미 장병들은 UH-60에 탑승해 이륙한 뒤 수 ㎞ 상공에서 항공기를 이탈했다.

이들은 ‘한미동맹 70주년, We go together!’라고 적힌 현수막과 함께 태극기·성조기·연합사기·특전사기·SOCKOR기를 달고 고공 강하를 펼쳤다.

고공강하에 참여한 특전사 요원은 “연합 고공침투훈련을 통해 한미 장병의 우정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상호 교리를 공유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이 공고하다는 것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육군은 “최근 연합 특수작전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특전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합훈련을 진행하며 연합 특수작전 능력을 향상하고, 한미 협력과 우호를 증진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SOCKOR)가 28일 경기 하남에 위치한 강하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우정 고공강하를 실시했다. [육군 제공]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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