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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해리포터’ 아빠 됐다…대니얼 래드클리프, 유모차 끌고 외출
에린 다크와 연애 10여년 만에 첫 결실
영화 ‘해리포터’의 주연 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오른쪽)와 그의 연인 미국 배우 에린 다크.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영화 ‘해리포터’의 주연 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33)가 아빠가 됐다.

래드클리프와 그의 연인이자 배우 에린 다크(38)가 연애한 지 10여년 만에 첫 아이를 낳았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BBC방송 등이 보도햇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욕에서 래드클리프가 유모차를 밀고, 바로 뒤에서 다크가 따라가는 외출 장면이 목격됐다.

이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자 래드클리프 측 홍보 담당자는 유모차에 탄 아이가 래드클리프와 다크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첫 아이가 맞다고 확인했다.

SNS에 올라온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모차를 끌고 있는 장면(왼쪽)과 함께 이들과 함께 외출에 나선 에린 다크. [트위터]

다만 아이의 정확한 출생 시기나 성별은 전해지지 않았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에 올라오는 사진과 영상에서 래드클리프는 남색 야구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색 마스크를 쓴 모습이다. 카키색 바지와 회색 티셔츠, 차콜색 후드 티를 한 캐주얼한 차림새로, 할리우드 스타로 보이지 않는다.

다크 역시 청바지에 품이 넉넉한 코트를 걸친 평범한 차림새다. 화장을 하지 않은 맨 얼굴에 한 손에는 기저귀 가방으로 보이는 큰 캔버스 백을 들어 ‘나는 엄마다’라고 웅변했다.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유모차를 장난스럽게 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트위터]

래드클리프는 유모차를 좌우로 왔다 갔다하며 앞으로 밀었는데, 영락없는 초보 아빠의 품새다.

래드클리프와 다크는 2012년 영화 '킬 유어 달링스' 제작 때 처음 만난 뒤 10년 넘게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결혼은 하지 않았다.

영국 출신 래드클리프는 12세였던 2001년 당시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주인공 해리포터 역에 발탁됐다.

이후 그는 2011년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 이르기까지 해리포터 시리즈 총 8편에 모두 출연하면서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해리포터 외에도 래드클리프는 '왓이프'(2013), '스위스 아미 맨'(2016), '작전명 비스트'(2018), '프리즌 이스케이프'(2020)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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