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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솔 분사 후 다시 주가 100만원 가나”…LG화학, ‘삼바’ 제치고 시총 4위로 [투자360]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 17일 충북 청주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방문해 양극재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생산현황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 등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연초 이후 주가 상승세를 보여 온 LG화학이 20일 장 초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4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LG화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7% 오른 80만원에 형성됐다.

이에 따라 LG화학 시총은 56조4738억원으로 늘어 기존 코스피 시총 규모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같은 시간 4위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가 보합세를 보이며 시총 56조851억원을 기록해 5위로 밀려났다.

LG화학의 주가는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말 60만원에서 전날 종가 기준 79만원으로 31.67% 급등하는 등 연초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왔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첨단소재와 배터리 부문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94만원에서 106만원으로 올렸고, 앞서 삼성증권도 배터리 사업의 호조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8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반면 삼성바이로직스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연초 이후 4.02% 하락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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