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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와 5000광년 떨어진 우주 포착…천체사진공모전 대상에 ‘해파리 성운’
31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을 받은 ‘해파리 성운’.[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이 개최한 제31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이시우 씨가 출품한 ‘해파리 성운’이 대상을 차지했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 부문과 동영상 부문을 심사하며, 주제는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분야로 구분된다. 심사는 기술성,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응모작 중 2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천체사진 작품들의 기술적인 완성도와 시각적 예술성이 높아져, 심사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사진들이 많았다”면서 “코로나 19가 완화되어 전년보다 출품작이 늘었으며 특히 동영상 작품도 다수 출품되어 인상깊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화성, 암흑성운, 그리고 혜성의 범상치 않은 만남’.[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특별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올해 공모전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은 5월 8일부터 1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 전시될 계획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어린왕자의 자화상’.[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수상 작품들은 다양한 천문우주 과학문화 확산의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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