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로이터]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월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올랐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2%를 하회했다.

3월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5.6% 오르면서 예상치인 5.6%와 부합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해 9월 6.6%을 기록한 이후 지난 2월(5.5%)까지 내림세를 이어왔지만 지난달에는 소폭 반등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오르면서 예상치인 0.4% 상승과 부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