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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서관, 장애인의 날 ‘연두의 재활일기’ 저자 특강
20일 오후 2시 시민청 바스락홀
강연·웹툰 그리기 등 체험형 강의
서울도서관은 오는 20일 43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웹툰 작가 고연수와 함께하는 특별 저자 특강을 개최한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도서관은 오는 20일 43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웹툰 작가 고연수와 함께하는 특별 저자 특강을 개최한다.

‘연두와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특강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무료로 열린다.

고 작가는 사고로 척수장애를 갖게 됐고, 자신처럼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이들과 재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연두의 재활일기’를 연재했다.

연두의 재활일기는 꾸준한 인기를 얻어 동명의 도서로 출간됐고, 이후 고 작가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강사로 나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강은 고 작가의 강연을 듣고 강사를 따라 웹툰의 한 장면을 그려보는 체험형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고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장애를 가진 당사자로서 재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장애에 대한 지식과 사회 구성원과 더불어 사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시는 고 작가가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희망을 전하고 있어 특강 강연자로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특강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 신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장애인의 날은 1981년 유엔(UN)의 ‘세계 장애인의 해’ 선언과 함께 제정됐다.

오지은 서울도서관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민 모두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나누고 함께 배워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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