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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수출기업 해외인증 종합지원체계 구축

정부가 기업의 해외인증 지원 종합체계를 통한 수출 활력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절차를 종합적으로 지원·대행해 주는 ‘해외인증 지원단’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신청은 2018년 1130건에서 2020년 3000건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3130건을 기록했다. 이처럼 해외인증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지원은 부족해 수출기업들은 해외인증 취득 단계별 정보 부족과 비용 부담, 시험인증 취득과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산업부는 국표원 내 해외인증 지원단을 신설해 수출기업이 국내에서 해외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전(全)주기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해외인증 지원은 정보·비용 등 단편적인 지원 위주였고 사업간 연계가 부족했지만, 앞으로는 ‘해외인증 종합지원포털’을 구축해 해외인증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일대일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영진(사진) 산업부 1차관은 “해외인증지원기관들이 신설된 해외인증 지원단을 중심으로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인증 지원에 보다 충실히 해달라”면서 “정부도 범정부 역량 결집을 통한 수출 플러스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무역금융·인증·마케팅 등 수출 3대(大) 애로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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