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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성수기 맞이한 건설사들 ‘분주’…내주 3300여 가구 공급 [부동산360]
내주 전국 4개 단지 3334가구 분양 나서
휘경자이디센시아·운정호수공원누메르 등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분양 시장이 봄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건설사들이 준비 작업에 분주한 가운데, 다음 주 전국에서 33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3334가구(일반분양 73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호수공원누메르’, 전남 광양시 광양읍 ‘광양목성사랑으로부영’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미분양 물량의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아직 지방 사업장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우려가 크고 계약자 대상 중도금 집단대출 이자 부담도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며 “개별 단지의 분양가 수준에 따라 극도로 양극화된 청약 결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이달 첫째 주에도 매우 조심스러운 분양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이달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청약 시 추첨제가 도입되면서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 4개 구(강남·서초·송파·용산) 주택도 추첨 기회가 생긴다. 그간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 85㎡ 이하 주택은 100% 가점제로 분양했다.

앞으로는 전용 60㎡ 이하 민간 아파트는 가점 40%, 추첨 60%로 분양하고, 전용 60∼85㎡는 가점 70%, 추첨 30%로 분양한다. 반면 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가점제 물량을 기존 50%에서 80%로 늘린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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