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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기 국세청장 “수출중소기업에 법인세 납부 석달 연장 등 세정지원”
시화·시화MTV 산단 부품·소재기업 간담회
김창기(오른쪽 일곱번째) 국세청장은 30일 경기 시흥 시화·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부품·소재산업 분야 중소기업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주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김창기 국세청장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세 납부기한 3개월 연장을 비롯한 세정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경기 시흥 시화·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부품·소재산업 분야 중소기업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김 청장은 "통화 긴축에 따른 경기 둔화, 수출 감소세 지속 등 실물경제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수출에 힘쓰는 중소기업에 대해 세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소재 중소기업 법인세 납부기한 3개월 직권 연장, 이외 중소기업의 납부기한 연장·납세담보 면제 신청시 자금 유동성 확보 지원 방침을 소개했다.

국세청·관세청 교차 세정지원과 세무컨설팅 제공 등 중소기업 세무 불확실성 해소 방안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국세 납세담보 면제 금액 상향,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소기업 매출액 기준 상향, 업무용 승용차 관련 감가상각비 현실화 등을 건의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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