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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푸드 ‘경제적베이커리’ 3탄…9980원 케이크 2종 선보여
신세계푸드 경제적 케이크 2종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신세계푸드는 고물가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빵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제품인 9980원짜리 ‘경제적 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제적 베이커리’는 신세계푸드가 고물가 시대에 빵을 자주 구입하는 소비자가 고품질의 빵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2월 첫 제품으로 선보인 ‘경제적 크루아상’은 개당 748원의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두 달 만에 10만세트(8입)가 팔렸다. 16일 두번째로 선보인 ‘경제적 약과파이’는 출시 후 10일 만에 2만세트(10입)가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생일, 각종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구입하는 케이크에도 합리적인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가 계란, 우유, 밀가루 등 원재료의 가격 상승으로 계속되고 있는 ‘케이크플레이션(케이크+인플레이션)’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를 위해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보인 9980원의 가성비 케이크는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 케이크는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돌파했다.

이에 착안, 소비자의 케이크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제품으로 ‘경제적 케이크’를 새롭게 개발해 선보인다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다.

신세계푸드의 경제적 케이크는 ‘딸기 크런치 케이크’와 ‘초코 크런치 케이크’, 2종으로 가격은 시중에 판매되는 유사 케이크(지름 14㎝) 대비 약 50% 저렴하다. 딸기 크런치 케이크는 폭신한 시트 사이에 생크림과 딸기잼을 겹겹이 쌓고 딸기맛 크런치 토핑을 얹어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노란색과 분홍색 크림과 핑크색 하트 모양의 초를 올려 화사한 분위기의 연출도 가능하다. 초코 크런치 케이크는 초코 시트 사이에 초코 생크림과 시럽을 풍성하게 샌딩하고 토핑으로 초코 크런치를 올려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살아있다. 비주얼에 있어서도 풍성한 초코 크림과 초코 시럽에 스마일 모양의 초를 활용해 귀여운 느낌이 연출됐다.

신세계푸드의 경제적 케이크 2종은 용산점, 목동점, 사상점, 전주점 등 전국 49개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블랑제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향후 ‘E베이커리’ 매장을 포함해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전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특별한 날에 주로 구입하는 케이크 가격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케이크를 개발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까지 만족할 수 있는 경제적 베이커리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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