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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해양생문자원관, 참존화장품과 해조류 화장품 개발한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기초화장품 전문기업 참존화장품이 공동연구에 나선다. 해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소재를 이용한 비건 화장품 개발을 위해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해조류(청각)에서 유래된 식물성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 성분을 함유하는 화장품을 개발하는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게 골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PDRN은 DNA 조각으로 이뤄져 생체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PDRN 대부분을 연어의 정소에서 추출하는 만큼 확보할 수 있는 양이 적었다. 또 이마저도 유럽에서 대부분 수입하는 실정이었다.

양측은 2024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최적의 PDRN 생산조건을 확립하고 PDRN 원료 대량생산, 화장품 원료 제형화·안전성 확보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건 맞춤형 제품이 개발되면 경제적 효과와 함께 대부분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는 PDRN의 수입대체 효과까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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