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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철도, 창립 22주년 맞아… ‘혁신성장 위한 비상’ 목표
2007년 개통 이후 연평균 27.3% 성장
누적 이용객 8억7000만 명 육박
공항철도는 22일 검암사옥에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공항철도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공항철도㈜가 23일 창립 22주년을 맞는다.

공항철도는 22일 검암사옥에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혁신성장을 위한 비상(飛翔)’을 목표로 지속적인 안전운행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직원이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안전한 열차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항철도는 지난 2001년 인천공항철도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2007년 3월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2010년 12월 서울역까지 전 구간을 개통한 후 올해로 22년간 철도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절대안전’과 ‘고객만족’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쉼 없이 달려온 공항철도는 하루 평균 25만7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이용객 수와 비교할 경우 4.8% 이상 증가해 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항철도는 ▷도심과 공항을 잇는 ‘공항 연계철도’ 기능 ▷출·퇴근을 위한 ‘도시철도’ ▷여가를 위한 ‘관광철도’ 등 3가지의 주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 결과, 2022년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혁신 부문 대통령상 수상,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한국철도학회 주관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항철도는 개통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27.3%에 달하는 수송 성장세를 유지하며 누적이용객 수는 8억7000만여 명이다.

지난 10일에는 하루 동안 31만3000여 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수송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공항철도는 올해 ‘안전한 철도, 역동적 성장, 행복한 직장’의 경영목표를 내세우며 ▷열차사고 0건 ▷정시운행률 99.9% ▷고객만족도 91.3점 ▷영업수입 1025억원 달성 등 20개의 성과 목표를 수립했다.

또 운송서비스 개선을 통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21년 10월 출·퇴근 시간에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계양역 승강장을 확장했고 현재 추가로 검암역 승강장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차량증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 전력·신호 분야 대교체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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