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 전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0회 상공의 날 시상식’에서 임광세(왼쪽) 풀무원다논 대표가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풀무원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풀무원다논은 20일 전북 전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0회 상공의 날 시상식에서 임광세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국내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고 상공인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기념식이다. 1964년부터 매년 성공적인 기업 경영으로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포상하는 행사로, 올해 50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임 대표는 유산균 연구 경력만 약 34년에 달하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연구개발(R&D) 전문가다.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유산균 특화를 통해 국내 발효유 시장을 선도하고 고용 창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대표는 2015년 풀무원다논 R&I센터 연구소장으로 합류한 후 신제품 연구개발을 직접 총괄하며 풀무원다논의 고성장을 이끌어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33건의 신제품을 개발해 국내 발효유 시장의 선진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식물성(비건) 요거트 제품 국내 주요 발효유 제조사 중 최초 개발·출시 ▷신규 생산라인 확충 통한 고용 창출·지역 경제 발전 기여 ▷글로벌 수준의 생산성 관리를 위한 DSF(Digital Smart Factory) 시스템 구축 ▷노사협의체 운영, 복리후생제도 다변화 등 기업문화 개선 ▷무라벨 제품 출시 등 폐기물 저감 활동 ▷전국 푸드뱅크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저소득자의 영양균형 실현 등 다양한 공적 사항에 대해 두루 인정받았다.
임 대표는 “상공의 날 지정 50주년을 맞아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다논은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원칙과 다논의 100년 발효 역사에서 나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 제품을 지속 출시해 국내외 요거트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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