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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서히 마스크 벗는 중국…교사·학생 교내 착용 의무 해제
개인 건강 상태 따라 착용 의무 선택
中 교육부 “학교 아닌 곳에선 착용해야 ”
지난 14일 한 여성이 중국 베이징의 한 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하는 모습. [EPA]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중국이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14일 신경보에 따르면 교육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질병예방통제국은 전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교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의사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다만 학교가 아닌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감염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최대한 빨리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항원 검사를 받으라고 주문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한 명의 감염자만 나와도 아파트 단지 전체 주민의 외출을 막고, 심한 경우 도시를 전면 봉쇄하는 강력한 방역 통제 정책을 실시하다가 지난해 12월 PCR 검사를 폐지하는 등 ‘위드 코로나’로 정책 기조를 전환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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