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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산업, 솔라시도 데이터센터사업 진출
‘파크팀’ 신설...전문인력 추가영입

㈜한양 등과 함께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솔라시도 도시개발 사업을 이끌고 있는 부동산 개발기업 보성산업이 데이터센터(조감도)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보성산업㈜)는 미래전략사업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선정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스마트시티개발본부 산하 ‘데이터센터 파크팀’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설된 ‘데이터센터 파크팀’은 보성산업이 개발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대규모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해 ▷국내외 빅테크 기업의 투자유치 업무 ▷전력, 통신망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 조성 ▷정부 및 지자체 관련 정책 업무를 담당한다. 보성산업은 데이터센터 개발 역량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앞서 보성그룹은 지난해 9월, 전남도, 해남군, TGK㈜, 다이오드벤처스 등과 함께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20억 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 사업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보성산업은 40MW급 데이터센터 5개동(총200MW)을 먼저 조성하고 향후 동북아 RE100 실현을 위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파크(25개동, 1GW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성산업은 ‘AI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챗 GPT 등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AI데이터센터’가 새롭게 주목받는 가운데 팹리스,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관련 기업을 데이터센터와 함께 유치해 AI데이터센터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자연 기자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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