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봄의 절정기를 맞는 한 달 후, 옛 경의선 기찻길이 공원으로 변한 서울 ‘연트럴파크’는 스위스가 된다.
스위스 관광청은 오는 4월 8일 부터 5월 8일 까지 경의선 책거리에서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스위스 봄 거리 축제(Swiss Spring Street Festival)’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위스 기차 |
취리히 |
스위스 봄의 정취를 담은 이번 축제에는 스위스 청정 자연과 도시를 기차로 즐기는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Grand Train Tour of Switzerland)’ 체험장과 스위스 주요 지역의 랜드마크와 풍경을 생생하게 재현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Dagmar Schmidt Tartagli) 주한 스위스 대사의 환영사에 이어 마틴 니데거(Martin Nydegger) 스위스관광청 CEO의 개회사 외 VIP 현장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행사장은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경의선 책거리 중앙무대이고, 개막식은 토요일인 4월8일 오후 2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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