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연이어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주주가치 제고 실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19만1132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각 예정금액은 약 30억6193만원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하는 건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주주가치를 증대하고, 주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이번 자사주 소각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말 537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절차를 완료한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수를 줄여 유통 주식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주당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소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