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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GC, 코로나19 진정 국면 속 최대 실적…매출 1000억 육박
전년대비 5.6% 증가한 943억 매출
원가절감 노력 결실…영업익 대폭 개선
EDGC가 지난해 매출 94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EDGC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지난해 매출 943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국면이 진정되면서 진단키트 부문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

EDGC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진단사업부문이 진단키트를 제외하고도 6.8%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등 웰니스사업부문 170.6%, 유전체서비스부문은 5.7% 상승했다. 진단사업부문 내 포함된 22년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은 엔데믹을 맞아 전년 대비 183억원 감소한 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연결기준 매출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 대비 40.2% 개선했다. 원가절감 노력에 따라 매출총이익율이 전년대비 3.2%포인트 증가하며 영업손실 폭도 크게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회계상 영업외손실 발생으로 전년 실적 대비 다소 늘었지만, 금리 인상으로 인한 파생상품평가손실, 당기손익인식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 현금의 유출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 처리 상의 금융비용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DGC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매출액 감소, 가파른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유전체서비스부문, 진단부문, 웰니스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해외 매출 증가와 매출이익률 개선 및 판매관리비 절감 등 경영혁신을 통해 영업손실 폭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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