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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미래차 준비한다
수상자 18명·상금 3000만원
우수작품 전시…“디자인 반영”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사명 ‘KG 모빌리티(Mobility)’의 비전을 제시할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비전 어드벤쳐 모빌리티(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이다. 쌍용차가 KG그룹과 만나 새로운 사명으로 정통 SUV 브랜드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국내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자동차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다.

1차 예선 접수는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프레젠테이션 보드와 최종결과물 계획서, 출품신청서,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4월 17일부터 3일 동안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2차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본선 진출자는 6월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최종결과물 계획서에 따른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6월 23일 심사결과 발표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서울 서대문에 있는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시상식과 함께 7월 2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한다.

응모 작품 중 총 18개 작품에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부문별로 ▷KG 모빌리티상(1명) 1000만원 ▷디자인센터상(1명) 500만원 ▷뉴 아이덴티티상(2명) 300만원 ▷뉴 스타일상(4명) 100만원 ▷챌린지상(10명) 50만원이다.

이강 쌍용차 디자인센터장(상무)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수 응모작 중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 모빌리티의 미래 30년을 준비할 디자인 비전 정립 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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