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북도, 건설사업장 동절기 공사중지 다음달 1일부터 해제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동절기 공사중지가 내려진 공공건설사업장에 대해 다음달 1일자로 공사중지를 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본 조치는 최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앞으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 장기예보가 발표됨에 따른 것으로, 현재 공사 중지중인 사업에 대해 일제히 재 착공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청송군 현동면에서 현서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 포항~안동간 도로건설공사 등 도내 건설공사가 현장실정에 맞춰 일제히 재개된다.

기온 영향을 받는 콘트리트 타설 공종 등은 공사중지가 해제되더라도 기온 급강하 시 한중콘크리트 타설 품질관리 기준에 맞게 시공하도록 현장 감독에 나선다.

또 물가 상승 등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은 예년보다 앞당겨 발주할 계획이다.

여기에 계약금액의 최대 80% 선급금을 지급하고 관급자재에 선금을 지급하는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를 통해 상반기 중 올해 예산의 70%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건설자재 수급 불안정, 물가 상승 등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도급, 지역장비 및 지역자재 반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