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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어획량 청어 늘고 살오징어 줄고
통계청, 2022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 발표
[통계청 자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지난해 청어, 방어 등의 어획량이 늘어난 반면, 오징어, 조기 등은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360만4000t으로 전년 383만2000t 대비 22만9000t(6.0%) 감소했다.

내수면어업 외에서는 양식 작황 부진 등으로 다시마류, 홍합류 등이 감소했고, 어군형성 부진, 조업 축소 등으로 살오징어, 참조기, 멸치 등의 어획량이 줄었다. 자원량이 줄어 오징어류(원양), 황다랑어 등도 감소했다.

[통계청 자료]

내수면어업은 뱀장어의 수요 증가로 인한 입식량 증가와 우렁이류의 양식사업체 수 증가 등으로 2021년 4만3000t에서 4만9000t으로 14.3% 늘었다.

이에 따른 어업생산금액은 9조2413억원으로 전년 9조2817억원 대비 404억원(0.4%)이 감소했다.

원양어업과 연근해 생산금액이 감소한 가운데, 단가 높은 오징어류(원양), 이빨고기류(메로), 살오징어, 참조기, 젓새우류 등의 어획량이 감소했다.

내수면어업과 해면양식은 단가 높은 뱀장어 등의 생산량이 늘고, 넙치, 우렁쉥이(멍게) 등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33.3%, 3.9% 늘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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