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작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약 60만개↑…女 보건사회복지 분야 증가폭 가장 커
60대 증가폭 최대…연령 낮을수록 증가폭 줄어
[통계청 자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약 60만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여성 60대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19만6000개로 전년동기대비 59만7000개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398만9000개(69.3%),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2만5000개(17.0%)였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78만1000개(13.8%),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8만4000개다.

산업대분류별로는 전년동기대비 보건·사회복지(10만2000개), 건설업(9만9000개), 제조업(7만4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는 사회복지 서비스업(7만1000개)과 보건업(3만2000개)에서 모두 늘었고, 건설업은 전문직별 공사업(8만9000개), 종합건설업(1만개)에서 모두 증가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전자통신(2만개), 기계장비(1만2000개) 등이 증가했으나, 섬유제품(-2000개), 기계장비 수리(-2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소분류별로는 전자부품(9000개), 반도체(8000개), 기타식품(7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통계청 자료]

성별로는 전년동기대비 남자가 25만8000개, 여자는 33만9000개 증가했다.

남자는 건설업(6만7000개), 제조업(4만7000개), 정보통신(3만7000개) 등에서 늘었고, 여자는 보건·사회복지(8만3000개), 숙박·음식(4만개), 건설업(3만2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31만2000개), 50대(18만8000개), 40대(6만4000개), 30대(2만7000개), 20대 이하(6000개)에서 모두 증가했다.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7만9000개), 건설업(4만8000개), 제조업(4만8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20대 이하는 숙박·음식(2만6000개), 정보통신(2만1000개), 건설업(1만개) 등에서 증가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법인(41만3000개), 회사이외의 법인(9만6000개), 개인기업체(5만3000개), 정부·비법인단체(3만5000개)에서 모두 늘었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